04.09.19 08:19
미국이라는 나라, 정말 무서운 나라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우리나라에서 핵물질을 추출했다는 것을 국제적인 문제로 부각시키는 미국이라는 나라, 정말 무서운 나라 아닙니까?
그것도 핵무기 개발용이 아니라 실험용이라는 극미량의 핵물질 추출 사실을 말입니다.
국무부 장관이라는 사람은 이역만리 한반도 북부에서 발생한 폭발에 대해 별 문제가 아니라고 단언해버리는데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면 어찌 그리 쉽게 결정지어 버리겠습니까?
물론 오사마 빈 라덴은 잡겠다고 작심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잡지 못해 안달하는 구조적인 한계도 가지고 있지만 말입니다.
내가 여기에서 미국이 겁난다고 말하는 것이 무서움에 벌벌 떨면서 미국의 비위나 맞추는 비열한 짓을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인정해야할 현실은 인정하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 위정자들이나 일부 극진파들은 미국이 그런 강대국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아니 의도적으로 외면하려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현실 세계에 살면서 현실을 외면해서 무슨 대책이 있습니까?
한 개인의 입장이라면 그런 현실이 더럽고 아니꼽다면 세상을 등지고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버리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국가 통수를 책임지는 대통령이라면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분명 임기 5년의 단임제 대통령입니다.
우리 민족이 어떤 민족입니까?
부단한 외세의 침공에도 민족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고 꿋꿋하게 나라를 지킨 민족 아닙니까?
외환을 당했을 때는 언제나 척화론과 화친론이 대립했습니다.
척화론이나 화친론 모두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 인식이 충분하지 못한 척화론이나 화친론이 결과적으로 나라와 민족을 어려움의 구렁텅이로 빠뜨리지 않았습니까?
이 세상에는 절대 강자도 없습니다.
당연히 절대 약자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는 절대 선도 없습니다.
물론 절대 악도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에는 절대 선이냐 아니면 절대 악이냐 하면서 다투고 있으니 안타깝다할 수밖에요.
노무현 정권에 몸담고 있는 여러분들
제발 자중자애
겸손하십시오.
그리고 진정한 애국, 애족이 어떤 것인지 다시 한번 신중하게 생각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