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4.30 16:32
사람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사회에서 직장에서 그런대로 한 자리 차지했다는 사람들도 만나면 만날수록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왜 그렇겠습니까?
서울에서도 제일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강남역이나 삼성역 앞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근 30년 전
내가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할 때에 하던 행동을 지금 젊은 사람들도 똑같이 하고 있으니 기가 찹니다.
아침에 출근해서는 어제 밤에 술 먹었던 이야기나 이성 친구들 이야기로 시간을 다 보내고 점심때면 오늘은 무엇으로 점심을 때울까 하고 쓸 때 없는 고민으로 시간을 때웁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오늘은 무슨 건수를 잡아 시간을 보낼까 하고 고민하는 등의 형태 말입니다.
식당에 앉아 옆 사람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대화가 아니라 그냥 푸념으로 하고 말 일들을 무슨 대단한 일인 것처럼 입에 침을 튀기면서 악을 쓰는 그 모습에 차라리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이겠습니까?
성공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지도 않으니 연구나 개발 혹은 개척이라는 말은 사치스럽기 까지 합니다.
그러니 국민 소득 일만불 시대를 근 10년이나 끌면서도 아무런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는 것은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들였을까요?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을까요?
사랑받기 위해서는 자신을 얼마나 다듬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