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의 철학, 갈등 해소의 열쇠 2026년 4월 27일
내가 남에게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줘라!
기독교에서 금과옥조처럼 내세우는 말입니다.
맞는 말입니까? 나는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우리 속담에도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Give & Take
나는 이 세상 모든 갈등의 원인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여유가 있으면 주면 그만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곱지 않은 말을 해서 무엇을 얻습니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
말을 하되 가능하면 하기 좋고 듣기 좋은 말도 많은데 무엇하러 듣기 싫고 아름답지 않은 말을 해
상대방 기분을 나쁘게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까?
왜? 상대방이 나에게 무엇을 해줘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모든 것들이 내가 가장 강조하는 말
“그냥”
내가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여유가 되면 해주고 여유가 없으면 못 해주는 겁니다.
여유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관계를 생각해서 마지못해 부리는 여유는 여유가 아닙니다.
그것은 스스로 족쇄를 차면서 세상을 원망하고 사람을 원망하게 되는 빌미가 되는 겁니다.
사랑하면 그냥 사랑해라.
도와주고 싶으면 그냥 도와줘라.
남에게 해주고 싶으면 그냥 해주고 말아라.
“배려한다 말아라”
배려한다고 생각하는 게 바로 내 자신의 욕심이고 갈등의 근원이 된다.
나는 젊은 시절에도 주는 게 좋고 반갑지 누구로부터 무엇을 받는다는 게 굉장히 어색했습니다.
내가 그 사람을 위해 특별히 노력하지도 않았고 정성도 들이지 않았는데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 듣는 게
어색한 일 아닙니까?
직장생활 할 때도 내가 봉급 받으며 해야 할 직무를 수행한 것이지 거래처를 위한 일이 아닌데
고맙다고 인사받을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사람들이 일상적이라 여기는 행동을 하지 않아 오해도 많이 받고 실질적으로 손해도 많이 봤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말하는 관행에 따르지 않았으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그때는 언젠가는 나의 진정성을 알아줄 때가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나의 행동에 대한 인식 부족이 해소되는 게 아니라 오해와 곡해가 심해져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사회생활에 실패한 낙오자가 된 것이지요.
그래서 기도에 들었습니다.
목숨을 바쳤습니다.
내가 소유한 것이 없으니 애착을 갖거나 미련을 둘 하등의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목숨을 바치고 나서 얻은 지혜입니다.
“그냥”
내가 나의 의지로 목표를 정하는 순간 그 목표라는 족쇄에 붙들리고 맙니다.
모르면 무식하고 무식하면 용감하다 하지 않습니까?
알고는 그런 어리석은 짓을 할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께 목숨을 바친다”
성공한 삶을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